Date. 2017. 2. 16.

분류없음 RSS Icon ATOM Icon 2017/02/16 22:45 Vectoracle
1. 오락실 관련

1월 말 쯤에 오락실 관리 직원(영화관 내 직원 아님)으로부터 오락실 운영과 관련된 진상을 알게 된 이후 발길을 끊은지도 3주 가까이 되어간다. 뭔 얘기인고 하면 오락실 펌프 잇 업, 태고의 달인(요건 구 기판이라 구 기판용 최종 버전으로 요청), EZ2AC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요청을 했는데 예산이 딸려서 매우 어렵다고... 작년 9월 말 경에 펌프 잇 업 기기를 교체하면서 예산을 거의 까먹은 게 거의 크다는데, 문제는 그게 불량품이었다는 게 꽤 치명타. 여기에 분명 고장이 수시로 발생하거나(아웃런 2 SP가 그러한데 1주에 2~3번 이상은 반드시 문제가 발생했다. 몇 주 전 기기 손 좀 봐야 했기에 잠깐 찾아간 적이 있었는데 여전히 현재진행형.) 이용 빈도가 거의 없다시피한 물건이 분명히 있음에도 폐기 처분이 안 되는 게 영화관 쪽의 병신짓이 꽤나 크다고. 가뜩이나 관리 상태도 거의 병신인 곳인데 그 지랄로 운영한다면 더 이상 이용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그 때를 기점으로 그 오락실에 돈을 들이붓지 않게 된 것. 이용객이 적은 것도(펌프 수익인지가 20만원 안팎) 원인 중 하나라고는 하나 이건 영화관 측이 관리를 병신같이 한 것에 대한 인과응보로 간주, 즉 이에 대해선 일단은 논외로 친다.
오락실 펌프 기기에 연결했던 무선 기기는 아직 회수하지 않았지만 프라임 초대작 네트워크가 유지되는 3월 말까지 업그레이드가 없을 경우 회수 예정. 또한 동일 시기까지 펌프 잇 업 업그레이드 혹은 유비트 등의 기기 입고될 경우 다시 발을 들일 계획은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어떠한 경우에도(기기가 어떻게 되든 말든간에) 발을 들이지 않을 예정.

때문에 그 이후에는 원주에서 간간히 활동 중. 거리 및 비용상으로는 충주가 조금 더 낫긴 하나 그 많고 많은 오락실 중 그나마 갈 만한 곳이 메가박스 두 오락실 말고는 사실상 없다고 봐야 하는데, 제천 메가박스 오락실과 영업주가 같은데다(실제로 충주 메가박스 영화관과 제천 메가박스 영화관의 영업주가 같다는 얘기가 있음) 그곳도 관리가 개판이라 가봤자 전혀 득이 되지 않기 때문에 그나마 차선책인 원주로 가게 된 것. 다만 주요 오락실이 버스 터미널 근처에 몰려 있기 때문에 열차 이용이 힘들다는 것이 흠. 그나마 충주에 비해 시외버스 운행비가 싼 편이라는 게 다행. 사실 본래는 같이 오락실을 이용하는 아는 동생과 함께 서울 오락실로 향할 예정이었으나 사정상 서울행이 불가능해졌다는 말에 원주로 가게 된 것. 원주 자체는 원주기독병원 갈 때 몇 번 거친 적은 있었지만 그 지역의 오락실은 이용해 본 적이 없었다가 추천을 받아 둘러보게 되었다.

먼저 어뮤즈월드 오락실의 경우 버스 터미널 근처에 있는 건 아니나 버스 터미널 바로 앞에 시내버스 정류장이 있기 때문에 상지대 인근으로 향하는 버스를 이용하면 바로 갈 수 있었다. 내부는 약간 좁은 편이었는데 기기가 통로 좌우로 깔려있는 식이고 양 옆의 철권 기기와 동전 교환기를 경계로 안쪽은 동전 노래방, 바깥쪽은 아케이드 기기로 분리되어 있는 구조.
게임은 고전 게임 5대(철권 TT 2대, 화면 상태 안 좋은 스트라이커즈 1945 II, 버블 메모리즈, 그리고 월광보합 합본)와 EZ2AC NT, 비마니 4종 6대(기타도라 드럼매니아, 북조선 비트, 사운드 볼텍스 2대, 유비트 2대), 이니셜 D 3 1조, 타임 크라이시스 3, 철권 7 FR, TT 2 각각 1조(특이하게도 같은 게임끼리 붙어있는 게 아닌 7 FR - TT 2 - 7 FR - TT 2 식으로 설치되어 있었는데 게임 중 발생할 수 있는 만행 방지용인 듯 하다.), 펌프 잇 업 프라임, 그리고 건물 밖에 있는 체감형 게임 3대. 동전 노래방만 무려 17대씩이나 있긴 하나 그나마 양심은 있었는지 뽑기 계열 기기는 단 한 대도 없었다. 요금은 고전 게임 및 철권 TT 2는 1회 300원, 이니셜 D 3 및 철권 7 FR, 타임 크라이시스 3는 1회 400원, 그리고 리듬 게임은 전부 1회 500원인데 이 중 EZ2AC와 펌프 잇 업의 경우 100원짜리와 500원짜리 겸용. 동전 노래방은 알하서 확인하길 바란다.
처음으로 유비트를 잡게 된 곳이기도 한데, 기기 상태는 제법 양호한 편. 특이하게도 기기 측면에 이어폰을 꽃을 수 있는 장치가 별도로 마련되어 있었지만 오른쪽 기기의 경우 장치 고장으로 사용 불가, 왼쪽은 사용 가능한 것으로 보이는데 직접 꽂아본 건 아니고 다른 사람이 꽂아서 하는 걸 본 것. 건반형에 가까운 방식인데다 마땅히 할 만한 게임도 없고 해서 이걸 할 수 있나 싶었지만 아무래도 보면서 치는 방식이라 그런지 게임 자체는 생각 외로 할 만했다. 단지 손가락에 굳은살이나 물집이 생길 것 같은 물건이 좀 있어서 그렇지... 다른 비마니 게임은 딱히 관심이 없었던 탓에 상태가 어떤지는 알 수 없지만 유비트 관리가 잘 되어있는 걸로 봤을 때 다른 비마니 게임 역시 관리가 잘 되어 있을 듯. 허나 펌프 잇 업의 경우는... 일단 기기 자체는 SD 기체에다 42" LCD TV, 2세대 발판으로 교체된 물건인데, 발판 인식 상태가 좀 미묘했고 2P 봉이 약간 흔들리며(2월 초에 한 번 더 갔을 때 여전히 해결 안 됐음) 1P 자리의 USB 인식이 안 되는 문제가 있었다. 요상하게도 소프트웨어가 V1.17.1에서 갱신이 끊겼는데 이유는 불명. V1.17.0이면 자동 업데이트 문제가 있으니 그렇다쳐도 저 경우는 어떻게 된 건지 알 길이 없다. 프라임 2 업그레이드 여부는 불분명. 실제로 펌프 잇 업 플레이 유저가 거의 보이지 않는 것도 있고 하니 이 오락실에서의 펌프 잇 업 플레이는 비추천.

그 다음으로 가 본 곳은 원주 W 게임즈 오락실. 원주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내리면 바로 찾아갈 수 있는 곳으로 같은 건물 8충에 있...긴 하나 엘리베이터는 전부 8층에서 정차하지 않아 7층에서 내린 후 에스컬레이터로 올라가야 했다. 그 에스컬레이터도 오르막만 굴러가고 내리막은 안 굴러가는 골때리는 문제가 있긴 하지만. 오락실 구조가 중앙의 카운터를 경계로 왼쪽은 오락기기 및 동전 노래방, 당구장이며 오른쪽은 볼링장.
게임은 건슈팅 게임 약 5대 안팎, 고전 게임 약 10대 안팎(일부는 해상도 설정이 잘못되어 있어서 게임 화면 일부가 절단되어 나옴), 레이싱 게임 2조, 비마니 5종 6대(북조선 비트, 비트매니아 IIDX, 사운드 볼텍스, 유비트 2대, 팝픈 뮤직), 철권 6 1조(오락실용 기판이 아닌 가정용 불법 개조판이며 기기 자체가 매우 조악하다. 한 때 제천에도 정식 발매 기판과 함께 1조가 굴러간 적이 있었지만 열에 아홉은 이용 불가 상태로 방치되어 있었다가 작년 10월 말에 폐기 처분됨. 플레이 도중 무슨 문제가 발생할 지 알 수 없으므로 안 하는 게 좋다.), 철권 TT 2 2조(이건 정식 발매 기판), 펌프 잇 업 프라임 2대(그 중 1대는 올해 1월 말에 프라임 2로 업그레이드), 그리고 기타 체감형 게임 3대 정도. 요금은 비트매니아 IIDX와 천방지축인지 뭔지를 제외하면(이 둘은 1회 1,000원) 전부 1회 500원. 요금 관련해서 매우 골때리는 점이 있다면 오락실에 동전 교환기가 없어(원래부터 없었는지 아니면 고장 당으로 인해 철거한 건지는 알 수 없지만 이런 곳은 처음이었다.) 무조건 카운터에 가서 수작업으로 교환을 받아야 한다. 만약 카운터에 직원이 없다면? 문제의 여지는 있겠지만 인근에 메가박스 건물(아트스페이스 플라자)이 있는데 1층에 있는 뽑기점으로 들어가면 동전 교환기가 있으니 거기서 바꿔야 하는 실로 장대한 삽질을 거쳐야 한다.
나물위키에 해당 오락실에 대해 안 좋은 내용이 적혀 있는데 이건 어떤 게임을 하느냐에 따라 다른 듯 한데... 실제로 유비트의 경우 상태가 아주 저질스럽기 짝이 없는데 버튼 몇 개가 함몰되어 있거나 비정상적인 인식 때문에 도저히 정상적인 플레이가 불가능할 정도. 한 쪽만 그런 게 아니라 양쪽 다 개판 5분 전. 그나마 2월 14일에 다시 찾아갔을 땐 오른쪽 기기는 그나마 플레이가 갸능할 정도로 개선이 되긴 했지만 여전히 어뮤즈월드 오락실에 비하면 영 좋지 않은 편이었던데다 게임 도중에 랙이 발생한 건 처음이라... 왼쪽 기기는 버튼 몇 개가 함몰되어 있었던 걸 확인. 절대 이 곳에서 유비트는 하지 말 것.
그나마 관리가 잘 되는 듯 것으로 보이는 게 펌프 잇 업인데... 일단 둘 다 TX 기체. 다만 왼쪽 기기의 경우 처음 찾아갔을 당시 아주 잠깐 발판 인식이 끊어지는 문제가 있었는데 이후 발판을 손보면서 해결이 된 모양. 봉은 보호대가 없긴 하지만 고정은 잘 되어 있었다. 다만 USB 인식이 왼쪽은 2P만 가능하고(USB 장착 시 양쪽 자리 모두 같은 프로파일로 인식) 오른쪽은 1P만 가능. 기기 설정은 둘 다 스톡 5개에 왼쪽 한정 선곡 시간 70초였지만 훗날 왼쪽 기체가 프라임 2 업그레이드 이후 기기 기본 설정 상태로 원상복귀. 요금은 그대로 1회 500원이나, 그 대신인지 AM.PASS 판매가가 5,000원. 1회 플레이 요금을 올리면 아무도 안 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인지(500원도 비싸다는 얘기가 드물게나마 돌 정도인데 1,000원이면 말할 것도 없다.) 이 방법을 사용한 모양.
뭐 그래도 분실물 관리는 확실히 하는 모양. AM.PASS가 실종된 적이 있었는데(특수 카드라서 분실 신고가 매우 곤란하다!) 카운터에서 보관 중이에서 찾을 수 있었다.

제천 메가박스 오락실이 개선될 때까지는 당분간 위 두 오락실을 이용할 생각. 한편 위의 두 오락실 외에도 시외버스 터미널 인근의 메가박스 건물 3층(전망 엘리베이터로는 못 감)에 있는 티놀자도 있긴 하나 위 두 오락실과는 달리 입장료를 지불하는 방식이라 들어가지는 않았다. 때문에 뭔 게임이 있는지는 직접적인 확인이 불가능했지만 풍문에 의하면 상태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니라는 모양. W 게임즈와 비슷하게 오락기기 외 당구장 같안 것도 보였으며 그 중 압권은 범퍼카 비스무리한 것도 있었다는 것. 같은 건물 5층에 또 다른 오락 공간이 있는데 거긴 동전 노래방 3대와 레츠 고 정글, 그리고 고전 게임 몇 대가 있는데 무슨 이유로 그것들만 따로 다른 공간에 배치해둔 건지는 불확실. 고장난 구 세대 EZ2DJ, 펌프 잇 업 기기가 방치되어 있다는 정보가 있으나 찾아갔을 당시 그런 건 없었다. 참고로 5층에 있는 시설은 야구연습장 및 사격장.


2. 개인사

임시방편으로나마 알바자리를 다시 구해놔야 하는데 마땅한 곳이 없다... 빠른 시일내에 구해놓지 못하면 얼마 못 있는데...
2017/02/16 22:45 2017/02/16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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